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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세컨드 김경희 작사-작곡, BTS 뷔가 부른 OST ‘Christmas tree' 빌보드 핫100 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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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세컨드 김경희 작사-작곡, BTS 뷔가 부른 OST ‘Christmas tree' 빌보드 핫100 79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2.0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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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을 대표하는 인기 밴드 중 하나인 에이프릴세컨드의 보컬 김경희의 OST가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라가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7일 빌보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부른 OST 곡 ‘Christmas tree’가 오는 8일 빌보드차트 핫100 79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Christmas Tree의 빌보드 차트 진입은 한국 드라마 OST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사진=칠리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칠리뮤직코리아 제공]

 

Christmas Tree는 김경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로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OST 곡으로 활용되면서 현재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곡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그룹 BTS의 멤버 뷔가 노래를 부르며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번 곡 작업을 한 김경희와 남혜승 음악감독 역시 Christmas Tree 기획단계 뷔를 염두에 두고 곡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릴 세컨드의 김경희는 “제가 작업한 OST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인 것 같다. 믿기지 않는다.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음악에서도 멋진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경희와 남혜승 음악감독은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청춘 기록’,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OST에 참여하며 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김경희 보컬로 활약 중인 밴드 에이프릴세컨드는 지난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여러 앨범 활동을 통해 현재는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했다. 이들은 수준 높은 록과 팝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면서 실력파 밴드라는 이미지도 확실히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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