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장애인 체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벌이고 있는 이 사업은 그간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만 18~64세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확대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5000원 인상해 월 8만5000원씩 지원한다. 기간도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렸다. 

지난해 대비 40억2000만 원 증액한 89억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000명 늘어난 총 1만 명을 지원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를 통하거나 주민등록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1월 중 선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회원은 2월부터, 신규 회원은 3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카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지역 내 가맹시설과 강좌를 선택하고 온라인으로 결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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