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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미래에셋증권, 부동산 개발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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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미래에셋증권, 부동산 개발사업 MOU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1.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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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롯데건설과 미래에셋증권이 손을 잡았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의 부동산 개발사업 파트너가 된 롯데건설은 공동 출자를 통한 투자 법인 회사를 설립하고, 국내를 포괄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프로젝트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 업무를 맡고 미래에셋증권은 자금조달 및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하석주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사업구도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선진 국가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여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해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실적 및 검증된 자금조달 능력과 롯데건설의 독보적인 글로벌 종합 건설회사로서의 역량을 융합하자"며 "혁신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롯데건설 측은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자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 해외에서 3조 6000억 원 수주를 포함해 총 16조 원에 달하는 수주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10조 원을 돌파한 국내 유일의 금융투자회사다. 단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처 발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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