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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부영, 건설업계 화두는 '중대재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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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부영, 건설업계 화두는 '중대재해 예방'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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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건설업계의 화두는 중대재해 예방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8일 전국 37개 현장에서 일제히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과 전국 37개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오를 다졌다. 

반도건설은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기업안전문화 구축’으로 선포하고 ▲ 자율안전보건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KOSHA-MS’ 전환 ▲ 떨어짐, 물체에 맞음, 넘어짐 등 3대 다발사고를 전년도 대비 30%이상 감축 및 안전보건 문화활동 스몰 TBM 활성화로 중대재해 ZERO 달성 ▲ 안전보건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포함 현장 전 구성원에 대한 안전보건인력 양성교육 보장 등을 목표로 수립했다. 전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에 전달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이정렬 대표는 "기업의 안전경영은 누구 한명 또는 일부 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 개개인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중대재해예방과 관련해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9일 본사에서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본부,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관리와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게 이날의 목적. 부영그룹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향을 수립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고 전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최양환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목표를 재수립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매뉴얼 숙지와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규정하고 ▲ 중대산업재해 ZERO ▲ 3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육성 및 지원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부영그룹 측은 "CEO 안전경영강화, 부서별 연간 안전·보건계획 수립 및 분기별 이행 보고,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확장,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컨설팅, 보건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협력업체 KOSHA-MS 구축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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