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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박군♥한영, 봄과 함께 온 결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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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박군♥한영, 봄과 함께 온 결혼 소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3.0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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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 

구준엽은 8일 대만 국민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늦은 결혼인 만큼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서희원 인스타그램]
[사진=스포츠Q(큐) DB, 서희원 인스타그램]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준엽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소혜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서희원을 알게 됐고 약 1년간 교제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서희원은 '대만판 금잔디'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이에 앞서 박군과 한영이 열애 인정 일주일 만에 직접 결혼 발표를 해 큰 관심을 모았다. 박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다"고 밝혔다.

박군은 "짧은 연예인 생활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영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라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8살 나이 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하며, 결혼 비하인드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적', '서복', '경관의 피', JTBC '런 온', MBC '트레이서'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우 연제욱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내달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8일 "연제욱이 2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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