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크린골프에서 홀인원하면 보상받는다?
골프 인구 500만 시대를 맞아 보험사가 스크린골프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삼성화재는 10일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크린골프장 이용자가 경기 중 홀인원을 달성한 경우 소요된 축하비용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골프존, SG골프에서 가입하면 된다.
"고객이 휴대폰으로 직접 한 경기씩 가입하는 스크린홀인원보험은 업계 최초"라는 게 삼성화재 측 설명이다.
상품 한 경기(18홀 기준) 보험료는 1000 원. 홀인원에 성공하면 사용한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만찬비용, 스크린골프 비용을 2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게임 전 다이렉트 앱으로 계약자 정보와 스크린골프 게임정보 입력만 하면 가입할 수 있을 만큼 방법이 간편하다. 보상 절차도 마찬가지. 홀인원 이후 30일 내에 스코어카드, 홀인원 시간이 확인되는 사진과 함께 사용한 영수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고객이 부담없는 비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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