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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시도' 부인한 10대 래퍼 디아크, 8살 연상 열애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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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시도' 부인한 10대 래퍼 디아크, 8살 연상 열애설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3.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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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래퍼 디아크가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한 래퍼가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불거진 가수 설운도의 딸 이승아와의 열애설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보고 본계(본계정) 열었다.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엠넷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에 출연한 래퍼 A(18)군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군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목적으로 특정 물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사진=디아크 인스타그램]
[사진=디아크 인스타그램]

 

경찰에 따르면 해당 래퍼는 당시 같은 방에 있던 B씨가 자다 일어나 불이 붙은 해당 물질에 물을 뿌리면서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은 없으며 재산 피해는 일부 물품이 그을린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운영 중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래퍼는 디아크로 확인됐다"면서 "현장에 함께 있던 B씨는 설운도의 딸 이승아"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취재를 통해 둘의 정체를 알게 됐다.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A씨는 디아크였고, B씨는 이승아 씨였다. 둘은 사실상 사귀는 사이이며 함께 오피스텔에서 투숙하다 벌어진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아가) 정말 큰일날 뻔한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근황 사진을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22일에는 디아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승아(왼쪽), 가수 디아크 [사진=이승아 인스타그램]
이승아(왼쪽), 가수 디아크 [사진=이승아 인스타그램]

 

이에 디아크는 23일 해당 유튜버의 주장에는 "내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라며 반박했으나, 그 과정에서 불거진 이승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승아는 사건 당일과 이튿날에도 SNS를 통해 자신과 디아크의 근황을 공개했으며, 가장 최근인 22일 인스타그램에는 디아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림이 앨범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이승아와 디아크는 머리를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설운도의 딸로 알려진 이승아는 1996년생으로 올해 27살. 디아크는 2004년생으로 19살이다. 지난해 12월 이승아와 디아크가 인스타그램으로 스킨십을 하는 사진과 하트 이모티콘 등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이승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인보다 키 3cm 작은 남자 어때요?"라는 질문을 받자 "얘요?"라며 디아크와 다정하게 붙어 얼굴을 감싸쥔 사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계획 있냐는 질문에는 "얘(디아크)랑 맛있는 거 먹으려고요"라고 답하며 디아크와의 사진을 또 게재했다.

한편, 2004년생 래퍼 디아크는 중국 지린성 연변 출신으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 최연소 출연자로 참가했다가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엠넷 '고등래퍼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SNS에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하는 사진을 올린 후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오늘은 즐거운 국경절"이라는 문구로 중국의 국경절인 건국기념일을 축하하며 오성홍기 사진을 게재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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