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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통 상생대회' 산자중기위원장 표창 수상, 대구FC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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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통 상생대회' 산자중기위원장 표창 수상, 대구FC도 준공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3.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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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쿠팡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부터 유통 분야에서 상생 문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쿠팡은 2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유통 상생대회’에서 ‘산자중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통 상생대회는 백화점 및 온라인플랫폼 중 우수 상생 기업을 포상하고 대·중소기업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가 24일 유통 상생대회에서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왼쪽)으로부터 산자중지위원장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화점과 온라인플랫폼 및 중소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우수 기업 5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쿠팡은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전경수 쿠팡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소기업과 농축산인들의 판로 개척 및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는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펼친 지원사업들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소상공인 친화적 이커머스인 쿠팡은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상생협의체를 통해 상생 기조를 더욱 체계화하고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쿠팡은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대구FC)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쿠팡은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 ㎡(10만여 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Mega Fulfillment Center)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에 준공된 쿠팡 첨단물류센터. [사진=쿠팡 제공]

 

대구FC는 2019년 5월 최초 설계를 시작, 2020년 2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 승인을 받아 이달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착공에서 준공까지 약 22개월이 걸렸다. 이번 공사에 대구지역업체 참여율은 76%에 달한다. 대구FC는 오는 4월 말부터 첨단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FC에 최소 3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최첨단설비를 갖춘 물류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FC는 AI 및 빅데이터와 함께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상품 관리와 배송 동선을 최적화하고, 친환경 물류설비를 갖춘 미래형 혁신물류센터로 운영된다.

쿠팡 관계자는 “대구FC는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핵심 거점”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권역을 확장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FC는 대구 지역에 2500개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쿠팡은 여성과 중장년층 등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본격 운영이 시작되면 대구FC는 전국의 쿠팡 물류 네트워크와 연계해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4월 쿠팡이 대구시와 협력해 진행한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은 대구 지역 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1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FC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주변 기업 뿐만 아니라 대구 및 경북권 소재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시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유통물류산업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및 영남권의 로켓배송 서비스 또한 개선되어 보다 우수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대구시 및 여러 기관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대구 첨단물류센터 준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쿠팡은 전국 최대, 최첨단 타이틀에 걸맞은 물류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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