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로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7년째 진행 중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35개 기관에 1억 5천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하여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제도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여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좋은 예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 5196만 966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며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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