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추신수(40·SSG 랜더스)와 사구, 떼려야 뗄 수 없나보다.
추신수는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에서 최근 리드오프로 꾸준히 선발 출전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 동안 몸에 맞는 볼 152개를 기록한 그다. 이는 현역 최다이자 텍사스 구단 최다 기록이었다. 지난해 KBO 첫 시즌에서도 12차례나 몸에 맞았다.
첫 타석 삼진. 아쉬운 표정을 짓는 추추 트레인.
두 번째 타석, 사구가 왔다. KIA 선발 이민우가 던진 공에 오른쪽 종아리 부위를 맞고 출루했다.
이젠 주루에 집중할 때.
추신수는 다음 타자 최지훈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때 귀루하다 그만...
KIA 1루수 황대인의 발목으로 슬라이딩하고 말았다.
후배를 걱정하는 추신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추신수는 최정,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에도 다시 한 번 사구로 출루했다.
1루에서 입을 굳게 다물었다.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아웃.
1경기 2사구. 출루는 좋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로 현역 생활 중인 그가 염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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