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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손주희 8년만의 샴페인, 2022 KLPGA 드림투어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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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손주희 8년만의 샴페인, 2022 KLPGA 드림투어 첫승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2.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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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손주희(27·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주희는 21일 전북 군산CC에서 진행된 KLPGA 2022 엠씨스퀘어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정상에 섰다. 지난 2014년 점프투어 이후 8년 만에 우승했다. 드림투어에선 처음으로 샴페인을 터뜨리며 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는 2022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이었던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에서 13위로 마치고,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8년 만에 우승과 동시에 상금 1260만 원을 획득, 내년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공식 후원사 bhc그룹은 “창단 3개월 만에 놀라운 쾌거를 이룬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유망주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hc그룹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제공]
[사진=bhc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제공]

손주희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신생구단으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우승한 손주희를 비롯해 유서연2, 박아름2 등 차세대 유망주들이 소속돼 있다.

드림투어는 '스타 선수 등용문'으로 불리는 KLPGA 2부 투어로, 7개월간 20개 대회를 통해 2023 정규시즌 시드권 확보를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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