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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등 식유통업계, MZ세대 겨냥 '공간' 마케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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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등 식유통업계, MZ세대 겨냥 '공간' 마케팅 집중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2.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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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최근 식유통업계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30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내세운 이색 팝업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오픈하며 이색 경험을 더하는 추세다. 

특히 MZ세대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2030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성수동에 대표 색상 노란색으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대형 백화점도 주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 노란빛으로 물든 '오뚜기 Y100' 

최근 식품업계는 팝업스토어 마케팅 열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뚜기는 지난달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팝업스토어 ‘OTTOGI Y100’을 오픈해 2030세대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업 대표 색상인 '노랑'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굿즈 판매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오뚜기 대표 제품인 카레, 산타스프 등을 비롯해 다양한 노란색 이미지로 꾸몄는데, 색다른 공간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호응이 높다. ‘Y100’은 ‘Yellow100’의 줄임말로,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과 ‘일상 속 다양한 노란색’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노랑, 빨강 등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굿즈도 인기다. 첫 번째로 공개된 브랜드 굿즈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는 △반팔 티셔츠 4종 △마켓백 △키링 3종 △키친 클로스 △트레이 2종 △머그컵 3종 △장난감 큐브 등 총 7가지로 오뚜기의 실루엣과 심볼마크, 서체 등을 활용해 브랜드 요소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뚜기 Y100’을 통해 오뚜기 브랜드 가치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을 겨냥한 색다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 제품을 직접?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눈길을 끈다. 종합 식품 브랜드 기업 테이스티나인은 서초구 서래마을에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TASTY9 HOME)’을 오픈, 방문객들이 브랜드 경험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층 약 100평 규모다. 

테이스티나인홈 1층은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로,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집안 거실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언제나 부담없이 방문해 샐러드, 디저트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도서와 월별 추천 도서를 미술품과 함께 감상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2층은 테이스티나인 노하우가 담긴 레디밀을 각종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픈키친, 바, 테라스로 구성한 식사 공간이다. 테이스티나인의 다양한 레디밀 상품과 가장 인기있는 대표 상품들에 전문 셰프 손길을 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상품 및 브랜드 경험을 직접 전달한다.

◆ "쇼핑하고 위스키도 한 잔" 백화점의 변신 

백화점도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류 등을 구매하기 전 먼저 취식 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쇼핑에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해 눈길을 끈다. 

최근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에 '글렌피딕'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2030세대 발길을 잡고 있다. ‘쇼핑하고 위스키 한 잔'한다는 콘셉트로 10평 정도 공간에 전문 바텐더가 상주하며 글렌피딕 12년, 15년, 18년, 21년 등과 '발베니' 12년, 14년 등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맛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SNS를 통한 방문 인증으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무역센터점에 즐비한 와인 뒤로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뇨끼, 감바스,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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