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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두산 페르난데스, 악! 3연타석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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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두산 페르난데스, 악! 3연타석 병살타!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2.05.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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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두산 베어스)가 3연타석 병살타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30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SSG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페르난데스의 병살타 악연은 계속되고 있다.

타석에 풍선껌을 불며 타석에 들어서는 페르난데스.

1회초 호쾌하게 스윙을 했지만, SSG선발 오원석에게 잡히며 병살타로 첫 타석을 마쳤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 서기 전 유심히 공을 살피는 페르난데스.

거침없이 스윙을 했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로 다시 한번 병살타.

이어진 5회초 세 번째 타석. 정수빈, 김인태에 이어 강승호까지 볼넷을 얻어 천금 같은 1사 만루 찬스였다.

배트가 부러지는 순간 전력질주 했지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한 경기 3병살타’라는 KBO 8번째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허탈한 듯 하늘을 쳐다보며 더그아웃으로 향한 페르난데스는 ‘한 경기 3병살타’란 불명예를 안고 팀의 1-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2020년 26개, 2021년 25개로 시즌 병살타 1위에 올랐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도 병살 10개로 이 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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