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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어닝쇼크, 위믹스서 찾는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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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어닝쇼크, 위믹스서 찾는 해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2.05.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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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위메이드가 아쉬운 실적 성적표를 냈다. 가상화폐 플랫폼 위믹스(WEMIX) 플랫폼을 통해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11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310억 원, 영업이익은 65억 원, 당기순이익은 4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고 ‘미르4’ 국내외 매출 안정화 및 위메이드플레이(前 선데이토즈) 연결 편입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매출로만 따지면 역대 분기 최고 수치.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6.4% 급감했다. 증권가 전망치인 120억 원의 절반 수준. 선데이토즈 계열사 편입으로 인한 인건비가 증가했고 게임 내 가상화폐인 ‘드레이코’ 매입과 소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3%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게임 지속 출시 ▲ ‘위믹스 3.0’ 공개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한다.

연내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총 9개의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순조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또 다음달 15일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메인넷 정보와 스테이블 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고 오는 19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다.

위메이드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234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54% 대폭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은 신작 수집형 대전 TCG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SA(가칭)’를 개발 중이고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블록체인 게임 ‘에브리팜’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오픈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NFT 기반의 DAO,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디파이(DeFi) 서비스인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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