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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미리보기' 비 엠비셔스, 시청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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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미리보기' 비 엠비셔스, 시청률 반응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5.2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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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엠넷(Mnet)의 댄스 프리퀄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가 더 살벌해질 '스트릿 맨 파이터'를 예고했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비 엠비셔스’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가할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린 프리퀄 프로그램이다. 소속 크루가 없는 솔로 댄서들이 엠비셔스에 합류하기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비 엠비셔스'는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신드롬 이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엠넷의 댄스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엠넷 역시 총 3부작 중 2회를 24일, 25일 이틀 연속 편성하며 화제성 몰이를 노렸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전문 심사단의 영상 심사 및 댄스 A&R 팀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총 40명의 후보들은 K팝 아이돌, 교수, 세계 대회 우승 경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브레이킹, 팝핑, 코레오(안무) 등 다양한 분야의 댄서들이 시선을 모았다.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 온앤오프 유, 펜타곤 키노,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춤 실력으로 주목받은 노태현 등 현직 아이돌에 '솔로지옥'에서 얼굴을 알린 차현승까지 참가만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도 있었다. 방송에서 댄서들은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댄서를 타깃으로 지목했고, 서로가 서로를 타깃으로 지목한 댄서들은 시작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 댄서로 활약하던 40인을 한 자리에 모아 경연을 펼치니 '스우파'에서 돋보이던 크루간 연대나 화합 대신 서바이벌 특유의 살벌한 경쟁이 느껴졌다. 1단계 미션으로 '헤이마마(Hey MaMa)' 안무 카피 미션을 제시한 제작진은 여기에 색다른 변주를 주며 재미를 더했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댄서들은 잘 알려진 노제의 안무가 아닌 홀리뱅과 라치카의 안무를 카피해야 했다. 트월킹(엉덩이를 활용한 안무)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 남성 댄서로는 낯선 장르인 걸리시 안무를 카피하며 헤메는 프로 댄서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때 같은 크루에서 동거동락했지만 지금은 등을 돌리게 된 악연 관계 정구성과 진우가 서로를 타깃으로 지목하거나, SM 아티스트 안무를 전담해서 만든 캐스퍼를 상대로 펜타곤 키노가 타깃을 정하는 모습, 아이돌 참가자들과 댄서간의 신경전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2단계 미션으로 펼쳐진 리스펙과 노 리스펙 댄서들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리스펙 댄서가 디렉팅한 창작 안무와 프리스타일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안무 디렉권으로 우위를 점한 리스펙 댄서들의 확실한 실력 발휘와 함께 '노 리스펙' 댄서들의 반격이 짜릿한 반전을 만들기도 했다.

다만 첫 회에서 0.8%, 이후 입소문을 타며 2회에서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스우파'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인다. 1회와 2회 모두 0.5% 시청률을 기록했다. 엠넷에 따르면 1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539·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티빙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70%를 넘겼다. 최종회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입소문이 이어져 시청률이 상승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가할 댄스 크루 '엠비셔스'가 최종 결성될 3회는 31일 밤 10시 2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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