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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리나스' 역인수로 글로벌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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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리나스' 역인수로 글로벌 사업 강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6.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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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SPC그룹이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 인수와 함께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선다.

SPC그룹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이다.

 

[사진=SPC그룹 제공]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에 따르면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LINA’s Développement)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D(연구개발) 허브’로 삼아 유럽 식문화 중심인 프랑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된 베스트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을 비롯한 국내외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시키는 등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잭 모란(Jack Francis Moran) SPC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30년 넘는 프랑스 시장 경험과 노하우는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나스는 창업자 ‘리나 므루에(Lina Mroué)’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현재 프랑스를 포함해 한국, 콜롬비아, 레바논 등 4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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