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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메타버스 '제페토'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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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메타버스 '제페토' 속으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6.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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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진출한다.

시몬스는 "침대없는 팝업 스토어와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10일 오후 제페토에 론칭, 그간 거듭해 온 브랜딩 혁신에 화룡점정을 찍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몬스는 제페토에 시몬스 특유의 위트를 담은 굿즈 아이템을 비롯해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를 구축,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몬스의 브랜드 매력과 한 차원 높은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시몬스 제공]
[사진=시몬스 제공]

 

시몬스에 따르면 제페토 아이템 샵에서는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연이은 품절 사태로 높은 인기를 구가한 아이템 7종(▲양배추 일회용 카메라 ▲점프수트 ▲방수 에이프런 ▲장화 ▲시몬스 농구공 백 ▲롤러 스케이트 ▲럭키 S 양말)이 공개된다. 이 아이템들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청담동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실물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이름 지어진 포토 부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인증샷 명소인 매장 외관을 그대로 옮겨와 다양한 아바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비디오 부스에서는 올 초 공개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 디지털 아트 영상의 ‘캘리포니아(Pool in California)’ 편을 모티브 삼은 ‘시몬스 멍때리기 첨벙첨벙’을 경험할 수 있다. 반복되는 오브제의 움직임과 백색소음의 조화로 전하는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메타버스에서 실현했다.

시몬스는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수영장에 모여 아바타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치는 모습을 숏폼 형태의 비디오로 제작·공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몬스 침대는 제페토에서 시몬스 공식 아바타인 ‘쏘울(Soul)’을 전격 공개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아르바이트생인 쏘울은 넘치는 에너지와 특유의 친근함으로 글로벌 팬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준 시몬스 침대 브랜드전략부문장 상무는 “제페토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실제 청담동에 위치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시몬스 브랜딩 혁신의 넥스트 스텝이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진출은 오프라인에 있던 팝업스토어가 그대로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실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제페토 론칭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비디오 부스를 활용한 ‘물멍 때리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7월 중순 비디오 부스를 추가 공개하는 등 활발한 메타버스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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