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여수시에 노인회관 '우정원'을 신축,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기부했다"고 13일 알렸다.
우정원은 여수시 신월로 685 일대에 자리했다. 지상 4층, 연면적 998.69㎡(302평)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기존의 여수시 노인회관은 좁고 노후화된 건물로 노인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노인회관 신축 부지는 확보했으나, 신축 건립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영그룹의 이번 신축 기부로 여수시 노인 복지의 숙원 사업이 해결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영그룹은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권익향상에 앞장서왔다. 2017년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100억 원을 들여 노인교육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했으며 독거노인 지원, 노인행사 지원 등을 꾸준히 해왔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직접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을 맡아 노인권익향상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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