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젊은 층에서 '힙한 술'로 재평가받고 있는 막걸리가 쉐이크로 나와 눈길을 끈다.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최근 "이른 더위를 맞아 대표적인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선보인 ‘장수 막걸리 쉐이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국내 막걸리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서울 장수 막걸리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막걸리향을 첨가해 음료로 재해석한 메뉴다. 무더운 요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쉐이크이다. 특히 알코올 함량을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선보여 알코올에 약한 성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SPC 측은 "이번 제품은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 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마지막에는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오독오독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새롭게 재평가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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