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역시 최정(35)이다. SSG 랜더스의 레전드답다.
최정은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월 타율 0.207로 부진했던 최정이다. 올타임 최고 3루수답지 않은 성적. 그러나 6월 들어 페이스를 되찾았다. 전날 3안타 4타점으로 타율 0.290대에 진입.
기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첫 타석부터 좌중간 안타.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함께 간판으로 활약해온 김광현과 함께 더그아웃으로.
수비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선발투수를 도왔다.
두 번째 타석은 더욱 매서웠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 뒤 'L'자 세리머니.
허슬 플레이로 몸을 아끼지 않는 최정. 바쁘다 바뻐!
대기타석에서 몸을 푸는 최정.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최정은 6회 안타로 이틀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부진한 것 같아도 금방 올라오는 최정. 어느덧 3할대 타율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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