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김유정이 식품·음료·뷰티 광고 모델에 이어 금융계까지 접수했다.
하나은행은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합친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김유정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배우 김유정이 가진 MZ세대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맑고 깨끗함,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모델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새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맞춰 배우 김유정이라는 새로운 광고모델을 발탁함으로써 기존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세대를 연결하는 하나금융의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전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유정은 사극부터 코믹, 로맨스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으며, 2021년에는 드라마 ‘홍천기’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함께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꾸준히 식음료·패션·뷰티 등 다양한 광고에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범죄피해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남모르게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해온 배우 김유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 멤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다양하고 활발한 선행 활동을 펼쳐온 김유정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미션과도 잘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유정이 모델로 나서는 하나은행 첫 광고는 생활 자산관리 서비스인 ‘합계부’와 ‘자산관리스타일’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인 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광고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배우 김유정은 오는 하반기에 넷플릭스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20세기 소녀’로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나보라’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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