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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美 뉴욕 링컨센터 공연 성료+현지 다큐영화 마무리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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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美 뉴욕 링컨센터 공연 성료+현지 다큐영화 마무리 기대감UP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2.07.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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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중적 멜로디로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은 안녕바다가 뉴욕 링컨센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녕바다는 뉴욕 현지 시각인 27일 오후 7시 20분 한국밴드로는 최초로 링컨 센터 댐 로슈 파크 공연장에서 콘서트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에서 안녕바다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눈물바다'와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해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된 '파리', '악마' 등의 곡을 부르며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사진=코스믹뮤직랩 제공]
[사진=코스믹뮤직랩 제공]

 

공연 직후 안녕바다 보컬인 나무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무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요즘 이런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음에 크고 벅찬 감동을 느끼고 있다"라며 "저희뿐만이 아니라 관객 모두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빛 같은 순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링컨센터 공연을 치른 안녕바다는 이 공연을 끝으로 영화 'I cross the sea with You (가제)' 촬영도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는 미국 영화사 BlockPond Productions가 투자하고 Creatio Films와 Suddenly Pictures가 제작에 참여한 로드 다큐멘터리 장르의 작품이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부터 시작해 미국 동부 뉴욕까지 차로 이동하며 안녕바다 멤버들이 겪는 미국 투어 성장기와 여정을 담아냈다.

특히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역사와 광활한 자연 풍경을 담은 화보와 라이브를 영화 속에 그려냈으며 뉴욕 링컨센터 공연의 모습도 함께 포함돼 있다.

한편 미국 촬영을 마치고 다음 주 귀국하는 안녕바다는 8월 말에 열리는 '2022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2022JUMF)' 의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월에는 국립익산박물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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