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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울' 에이티즈, 도전이 빛나는 순간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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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울' 에이티즈, 도전이 빛나는 순간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7.2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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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세상을 깨울 강렬한 외침으로 새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홍중은 "저희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성화 "새로운 시리즈의 앨범이라 떨린다. 기분 좋은 떨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29일 1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앞서 8명의 멤버가 '에이티즈'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보물(Treasure)을 찾는 여정을 담아 낸 ‘트레저(TREASURE)’시리즈와, 각자 품고있던 청춘의 열병을 그려 낸 ‘피버(FEVER)’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민기는 "저희의 춤, 음악, 예술을 통해 쳇바퀴 도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깨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윤호는 "'더 월드' 시리즈에서는 이 세상에 더 큰 움직임을 알리자는 외침을 담았다. 저희가 그동안 해왔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중은 이번 앨범을 '도전적'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홍중은 "트레저 시리즈 통해 다양한 노래 들려드리고, 피버 시리즈 통해서 대중에게 친숙한 사운드로 다가가려고 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운드적으로 많이 도전하려고 했다. 가사도 기존 앨범들보다 훨씬 더 직설적인 단어들로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 자체도 새로운 결이기 때문에 준비하면서 안무부터 노래까지 전부 도전적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는 에이티즈가 마주한 즐거움과 슬픔,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억압되고 통제된 곳에서, 변화를 향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다. 이러한 그들의 움직임을 세세히 묘사한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에이티즈 특유의 에너지를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표현한다.

홍중은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렬하고 빠르게 변화되는 비트 체인지 맞춰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아주 재밌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산은 "에이티즈하면 파워풀한 군무다. 강렬한 퍼포먼스 속에서 최대한 파괴적인 라이브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타이틀곡 이외에도 인트로 트랙 '프로파간다(PROPAGANDA)', 파워풀한 비트 속 고조되어 가는 리듬이 돋보이는 '섹터 1(Sector 1)', 혼란스러운 감정과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사이버펑크(Cyberpunk)', 우리의 힘이 모두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더 링(The Ring)', "눈물로 가득 찬 세상 속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의구심을 표현한 'WDIG(Where Do I Go)', 새로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을 풀어낸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에이티즈가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완성한다.

각 트랙에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은 만큼 트랙 순서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홍중은 "'섹터 1' 트랙은 '앤써(Answer)' 활동 할 때부터 이미 완성됐던 곡이다. 앤써 뮤직비디오 끝에 '섹터 1' 전주가 나온다. 그걸 들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다. 오랫동안 기획한 앨범을 트랙리스트로 풀어냈다"고 먼저 짚었다.

이어 홍중은 "앨범 전체가 하나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표현하는 방식과 정도가 다르지만 메시지는 확실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트랙 리스트 구성에 있어서 사운드적 변화가 자연스러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트랙인 '뉴 월드'를 들어보시면 이 앨범 통해서 에이티즈가 이런 것들을 들려드리고 싶었구나,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운드 적인 기승전결에 초점 뒀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더 월드’시리즈는 ‘예술(ART)’, ‘음악(MUSIC)’, ‘춤(DANCE)’이 금지된 채 감정이 통제된 사회를 뒤흔들고,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를 담는다. 이번 앨범에서 에이티즈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 등 티징 콘텐츠,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세계관을 조금 더 직설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홍중은 "세계관이 구체화될 수록 저희가 해야하는 것들에 제약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틀이 생기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더 명확해지지 않나 생각이 든다. 세계관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배경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무대 위에서 표정 하나 지어도 세계관에 맞도록 멤버들과 자체 검열하기도 한다.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성장의 발걸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에이티즈의 이번 컴백은 미국 5개 도시와 유럽 5개 국가, 그리고 일본을 방문하며 총 18만 명의 팬들이 관람한 아레나급 월드 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후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월드투어를 다녀온 홍중은 "굉장히 오래 기다렸던 투어였다. 한 번 연기를 했던 적이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 처음 팬 분들 함성소리 들었을 때, 서울에서 다시 마주했을 때 데뷔 한 것 마냥 떨리고 설렜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 간직하고 앞으로는 자주 다양한 기회로 에이티니(팬덤) 분들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많이 느끼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호 역시 "2년 만에 투어 다녀올 수 있어서 기분 너무 좋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눈 앞에서 보기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팬들 계셨다. 한국어로 '떼창' 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많은 감동 받고 돌아왔다"고, 윤호는 "이번 월드투어 통해서 오랜만에 팬 분들 만나게 돼서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에이티니에게 저희가 준비한 것들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고 좋아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추억했다.

에이티즈는 하반기 새로운 월드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를 통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애너하임, 피닉스,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를 거쳐 12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일본 치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중은 "상반기 콘서트에서 팀의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하반기 월드투어에서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게 있구나, 하는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팬분들이 궁금해해주시고 자리해주시기 때문에 고민 많이 하고 있다. 캐릭터 확실히 보여드려서 '다음에도 이거 보러 꼭 가야겠다'는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여상은 "올 여름 팬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드는 게 목표다. 지난해 빌보드 200 진입한 만큼 이번 활동에서도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고, 윤호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다보니 다양한 스펙트럼을 연출하고 싶고 그 다음 시리즈 다다음 시리즈에서도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 소화력을 갖고 싶다"고 이번 활동의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중은 "이번 앨범 프로모션을 길게 진행했었는데 저희에게도 도전이었다. 이번 앨범 들으시며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실 것 같다. 이번 활동하면서 '얘네 이래서 이런 노래 들고 나왔구나', '이런 걸 보여주려고 하는구나'라고 무대로 설득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게릴라’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에이티즈의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28일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게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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