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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여전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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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여전히 '정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8.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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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11회 시청률은 14.2%(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회(15.2%)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10%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인 지난달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와 직전 회차인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5.2%에 비해 1.1%p 하락했으나 여전히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과 tvN '아다마스'는 각각 2.4%, 3.3%를 기록했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대형 로펌 한바다에서 신입 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던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가 융통성을 발휘하며 더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우영우는 로또에서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친구 셋이서 나눠 갖기로 했다며 14억원을 요구하는 원고 측 변호를 맡아 재판에서 승소한다. 그러나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의뢰인이 위자료를 안 주고 이혼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된 우영우는 고민 끝에 그 계획을 부인에게 귀띔해주기로 한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채널 캡처]

 

변호사법에 따라 직무 중 알게 된 의뢰인의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되지만 우영우는 교묘하게 의뢰인 부인과 직접 소통은 피하면서 '간장 변호사', '소금 군', '후추 양'이라는 가상 인물을 활용해법률 상담까지 제공한다. 원리와 원칙을 중시하던 우영우는 융통성을 배워가며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 통화를 건 우영우는 휴대전화를 가까이 들고 이준호를 보고 난 후 바로 통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이준호는 "저도 변호사님 얼굴을 보고 싶다"고 표현하고 "앞으로는 저도 끊고 싶은지 확인해달라"고 말한다.

이준호는 의뢰인의 사고를 목격하고 발작하는 우영우를 꽉 끌어안았고, 이후 감사하다는 우영우에게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주면 불안함이 완화된다"고 답하는 등 우영우를 위해 자폐인에 대해 공부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태산의 변호사 태수미(진경)가 우영우의 친모라는 사실을 안 권민우(주종혁)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미는 자신의 비밀을 쥐고 태산 입사를 노리는 권민우에게 "우영우 변호사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 수 있겠어요?"라고 역제안을 하며 위기감을 드리우기도 했다.

'우영우'는 1회 0.9%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4회 만에 5%대를 돌파했고, 매회 채널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9회에서 15.8%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영우가 가진 출생의 비밀과 한바다-태산의 갈등, 우영우와 이준호의 핑크빛 연애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후반부에도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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