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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오운완' 열풍, 건강관리템 인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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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오운완' 열풍, 건강관리템 인기 견인"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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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최근 운동을 습관화하고, 건강과 부지런함을 중시하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 연관 식품과 아이템도 크게 조명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한 운동을 SNS에서 사진으로 인증하는 ‘오운완’ 해시태그는 인스타그램 내에서만 200만 건이 넘게 공유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건강 관리용 홈트레이닝 제품과 식품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현상을 뜻하는 ‘덤벨(아령) 이코노미’라는 신조어로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컬리 제공]
[사진=컬리 제공]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관련 제품들의 인기를 분석한 결과 홈트레이닝이 일상화되자 기존에 케틀벨, 짐볼, 스텝퍼 등 기구 중심의 용품에서 매트나 밴드 등 기본 물품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17일 밝혔다.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홈트레이닝 제품 역시 상품 수가 대폭 늘어났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요가 매트(16개)와 스트레칭 밴드(14개)의 제품 수가 두 자리 수로 증가한 것. 

운동과 더불어 건강한 식단 관리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단백질 관련 식품은 최근 음료와 디저트 영역까지 다양하게 확장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지난 18년도에 대비해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마켓컬리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스낵류(과자, 칩 등) 판매량은 전년 동기(1월~7월) 대비 41% 증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단백질 디저트류(브라우니, 파운드, 케이크 등)는 34% 증가, 음료 역시 31%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건강 관리를 즐거움, 행복으로 여기는 문화(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가 일상이 되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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