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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3연속 '메가 히트'의 기록 [Q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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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3연속 '메가 히트'의 기록 [Q차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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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올해만 세 번째 신드롬을 일으키며, 명실공히 2022년 가요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 오후 1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TOP)100'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22일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는 28일 음원 차트 1위에 안착한 뒤 5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멜론의 '톱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만들어지며, 이용량은 스트리밍 40%+다운로드 60%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그룹 아이브(IVE)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의 이번 컴백은 전작 '러브 다이브(LOVE DIVE)' 이후 4개월 만이다. 발매 76일 만에 멜론 일간차트 1위를 거두며 뒷심을 발휘한 '러브 다이브'가 현재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인기를 얻고 있어 발매 전부터 신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세 번째 메가 히트'를 향한 기대감을 증명하듯,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되자마자 톱100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이후 무섭게 순위가 상승해 닷새 만에 블랙핑크 '핑크 베놈(PINK VENOM)'을 꺾고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최근 2주 이상 1위를 지키던 뉴진스 '어텐션(Attention)'까지 뛰어넘어 정상을 차지했다.

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하는 곡이다.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의 일부를 차용(샘플링)해 더욱 중독성 넘치는 곡을 완성했다.

특히 데뷔곡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의 가사를 쓴 서지음 작사가가 또 한 번 작사를 맡아 사랑스럽고도 우아한 자기애를 보여주며 Z세대의 솔직 당당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활동곡의 연장선에 놓여있는 아이브 특유의 당돌한 메시지에 대중 역시 응답했다.

무엇보다 아이브는 발매한 모든 곡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신드롬의 중심으로 꼽힌다. 1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는 여전히 러브 다이브가 6위, 일레븐이 26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13관왕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5000뷰를 넘어서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전작'러브 다이브로는 음반 판매량 70만 장 돌파,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 50 랭크, 멜론 6월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계속해서 추가하며 10관왕에 올랐다.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는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92만4363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지난 30일 SBS M, SBS FiL '더쇼'에서 첫 1위, 31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발매 9일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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