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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동남아 10개국 36만 다문화가족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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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동남아 10개국 36만 다문화가족 '어부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9.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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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5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대사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신협은 국내에 있는 36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캄보디아 공동체의 생활환경 향상에 협력한다. 

 김윤식 회장(왼쪽),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 다문화 지원상품은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상품으로 약 2만여 가구에 총 1300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협은 상품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지원한다.

신협 측은 "2018년부터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서민, 소상공인, 노약자, 다자녀가구, 지역사회 등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전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신규 실행함으로써 다문화 지원 사업을 새 과제로 포함해 기존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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