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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맹활약' 부산교통공사, 철도 더비 웃었다 [K3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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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맹활약' 부산교통공사, 철도 더비 웃었다 [K3리그]
  • 크삼크사 객원기자
  • 승인 2022.09.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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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Q(큐) 류종백 객원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철도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일 대전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와의 2022 K3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이민우, 신영준, 권진영이 릴레이 득점했고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봉쇄하며 웃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7분 포문을 열었다. 박태홍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긴 패스를 헤딩으로 저지한 것이 수비 진영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던 이민우에게 향했다. 뒤늦게 2명의 상대 수비가 저지해보려 했으나 이민우는 원터치로 공의 속도를 살려 득점했다.

부산교통공사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부산교통공사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이어 전반 25분, 완벽한 팀워크로 스코어를 벌렸다.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을 돌파한 임유석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신영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신영준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직접 공을 몰고 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추가시간 또 골이 나왔다. 이제승이 높게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골 에어리어 부근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권진영에게 흘렀다. 권진영은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슛을 날려 골문 상단을 갈랐다. 

부산교통공사는 특유의 압박과 스피드를 앞세워 계속해서 상대를 공략했다. 특히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키핑 능력으로 상대 중앙 수비 2명을 무력화시킨 이민우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후반 30분 교체되어 나오기 직전까지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준 이민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승리가 없어 오늘은 정말 이기고 싶었다. 선제골로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시즌 경기력에서 앞섰지만 비긴 경기들이 너무 아쉽다. 오늘 철도 더비 승리를 계기로 순위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귀화 부산 감독은 “유독 무승부가 많아 힘든 시즌인데 선수들이 하나 되어 승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전반에 3득점이나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이)민우가 잘 풀리는 날에는 경기까지 잘 풀리는 것 같은데 전후반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제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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