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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수술 앞둔 정채연, 직접 밝힌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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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수술 앞둔 정채연, 직접 밝힌 건강상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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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첫 방송을 열흘 앞둔 MBC 드라마 '금수저'를 촬영 중이던 정채연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팬카페를 통해 직접 현재 상태를 전했다.

12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다이아 멤버 겸 배우 정채연은 지난 10일 오전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속사 측은 "병원으로 옮겨 시티와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정채연은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정채연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겸 배우 정채연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사고로 정채연은 13일 오후 쇄골 골절 부위에 수술을 진행한다. 이날 수술 중 인대 손상이 확인되면 봉합 수술도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오전 정채연은 다이아 팬카페를 통해 '에이드(팬덤명) 걱정할까봐'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전했다. 먼저 정채연은 "굉장히 걱정할 것 같아서 이렇게 들어왔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난 수술하면 괜찮을 거다. 걱정하지 말라"며 "조금 떨리긴 하는데 괜찮을 거다. 어깨·쇄골 빼면 괜찮다. 뇌진탕 증상은 이제 괜찮다. 머리는 멀쩡하다"고 강조하며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그룹 다이아 멤버이자 '아이오아이(IOI)' 출신으로 잘 알려진 정채연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빅마우스'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채연은 극중 재벌가의 딸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나주희 역을 맡았다. 황태용(이종원 분)과 정략결혼을 한 나주희는 운명이 뒤바뀐 이승천(육성재 분)과 황태용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하고 예기치못한 삼각관계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채연이 속한 다이아는 오는 14일 팀 해체 전 마지막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한다. 2015년 9월 1집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으로 데뷔한 다이아는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으며, 멤버들은 이달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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