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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두산 브랜든, KBO 입성 후 최고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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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두산 브랜든, KBO 입성 후 최고 피칭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2.09.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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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브랜든 와델(28·두산 베어스)이 KBO리그 데뷔 후 최고 피칭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브랜든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7월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브랜든.

9월 들어 승리가 없어서일까. 마운드에 오르는 표정이 진지하다. 더군다나 선발 매치업 상대는 리그 최고 에이스 김광현.

1회말 선두 타자 추신수의 볼넷과 최지훈의 번트 안타로 첫 위기를 맞았으나 슬기롭게 극복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입을 굳게 다물고 역투하는 브랜든. 호투는 이어졌다. 

숨을 고를 때는 마운드에 내려와서 기지개를 켠다. 

연속 동작으로 담은 브랜든의 피칭.

브랜든은 7⅔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8회초부터 타선도 터지며 4-1로 이기면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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