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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안한 매력의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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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안한 매력의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2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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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속 편안한'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KBS 주말극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1일 오후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만영 감독과 배우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참석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삼남매의 첫째 김태주(이하나),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박만영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편안함'이라고 소개했다. 박 감독은 "흔한 가족드라마이긴 하다"면서 "편안한 주말에 쉬시면서 저녁시간에 보시는 드라마일텐데, 저녁 드시기 전에 보신다면 밥맛돌게 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고 식사 중인 분들께는 속이 편안한 드라마, 식사 하고 보신다면 하루 마무리를 편하게 하는 드라마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하나는 삼남매 중 장녀, 의학 관련 콘텐츠 기획자이자 페이닥터 김태주로, 임주환은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톱스타 배우 이상준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박만영 감독은 이날 "배우들이 캐릭터를 200%, 300% 소화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제공]
배우 이하나(왼쪽부터), 이경진, 송승환, 김소은, 이유진 [사진=KBS 제공]

 

이하나는 "10년 정도만에 KBS 오게 됐는데 내공 깊으신 최고의 제작진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태주는 학창 시절 내내 1등 한번 놓치지 않고 엄마의 희망대로 의대까지 진학하는 인물"이라며 "장녀로서 책임감과 가족에 대한 희생이 내재해 있는 친구라 대사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전 작들에서 사람을 해하고 다치게 하는 역할들만 하다가 감독님과 작가님이 제게 이상준 역을 믿고 맡겨주셔서 그 감사함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톱스타였던 적이 없어서, 톱스타라는 역할이 굉장히 어색했다"며 "주변에서 '너한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여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박만영 PD는 "톱스타 역을 맡은 임주환은 '멋짐'이라는 말이 어울려서 캐스팅하게 됐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멀리 있으면 보고 싶은,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나는 밝고 명랑하고 생각도 싶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극 중 태주네 삼남매 아빠 김행복(송승환)은 엄마 유정숙(이경진)과 카레가게를 꾸려간다. 김태주 밑에는 둘째인 필라테스 강사 김소림(김소은), 셋째인 정형외과 전문의 김건우(이유진)가 있다. 배우 장미희는 이상준의 엄마 장세란으로 분하며, 이상준의 여동생 이상민 역은 문예원이 맡았다.

두 집안 외에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김태주에게 호감을 느끼는 차윤호 역에 이태성, 성공한 화장품 회사 대표 신무영 역에 김승수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박만영 감독은 "드라마가 '딴 세상 같다'라는 얘기를 가끔 하게 된다. 저도 이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드라마 안의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자. 화가 나고, 나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우울해지고 할 때 다독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꾸미지 않고 캐릭터에 충실하게 연기해주셨다. 눈에 확 띄거나 두드러지게 날이 서 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포근함 느끼고 행복감을 찾아갈 수 있는, 사랑의 설렘이나 꿈을 다시 찾는 이야기다. 모두가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최고시청률 29.4%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종영한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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