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드웰링, 강남 도산·학동대로에 '그린스마트존' 오픈
상태바
드웰링, 강남 도산·학동대로에 '그린스마트존' 오픈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10.1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스마트쉘터 전문 기업 드웰링이 강남구청과 손잡고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나섰다. 

드웰링은 "서울 강남에서도 중심인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20개소를 설치,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드웰링은 (초)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세균, 바이러스 및 악취 개선 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어케어(공기 정화와 살균) 시스템을 병원, 학교, 요양원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버스, 지하철, 터널 등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공기질 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부터), 전정환 드웰링 대표 [사진=드웰링 제공]
드웰링과 강남구청은 11일 학동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그린스마트존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부터), 전정환 드웰링 대표 [사진=드웰링 제공]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쉘터' 시범 사업자 자격으로 숭례문, 홍대, 합정, 건대, 마곡, 천호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에 스마트스테이션을 설치, 관리 운영하고 있다.

앞서 9월부로 강남 전역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된 그린스마트존은 강남구가 앞서 테헤란로에 설치했던 ‘미세먼지프리존’을 기술적, 심미적으로 발전시켜 상시 공기질 모니터링 및 정화 기능은 물론 시민들이 폭염과 혹한에서 견딜 수 있도록 냉난방 기능을 겸비했다.

드웰링에 따르면 그린스마트존에서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버스 운행 및 도착 정보를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와 공공정보를 즐길 수 있다. 공공 무료 와이파이,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의자 등을 설치했고 심장 제세동기, 비상벨, 폐쇄회로(CC)TV, 자동문 등 안전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정환 드웰링 대표는 "그린스마트존은 국내 최대 교통량(일 평균 20만대 이상)과 유동인구(지하철 3·7호선, 분당선 환승객 일 8만명)를 자랑하는 도산대로(14곳)와 학동로(6곳)에 우선 설치되며, 추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울 주요 지역에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 시내 중앙차로 및 가로변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그린스마트존 등 총 1200여 개소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드웰링은 옥외광고 사업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광고지면 4500여 개를 확보한 상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