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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파라마운트+ 손잡고 해외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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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파라마운트+ 손잡고 해외로 나간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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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몸값'이 해외 시청자를 만난다.

티빙은 4일 "파라마운트+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몸값은 이준익 감독의 '욘더'에 이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파라마운트+는 몸값을 오는 2023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몸값은 K콘텐츠의 독창적이고도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며 "내년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에 공개될 욘더와 더불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될 작품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라마운트+는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 CBS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앞서 티빙은 파라마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6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 CJ ENM 콘텐츠 글로벌 배급 및 라이센싱 등 폭넓은 콘텐츠 분야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욘더, 몸값 두 작품의 해외 진출을 앞둔 황혜정 티빙 CCO는 "파라마운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의 발굴과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몸값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킨 작품이다. 원작에 참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짧은 스토리를 긴 호흡의 시리즈로 재탄생시켰다. 각자의 이유로 몸값을 흥정하던 인물들이 있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으며, 고립된 이들이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려낸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으로 공개된 작품은 전석 매진에 추가 상영까지 진행, OTT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티빙 역대 오리지널 중 공개 첫주 기준 시청UV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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