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여제' 김연경(34·인천 흥국생명)은 여전히 최고다.
김연경은 지난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IBK기업은행과의 2022~2023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 레프트 공격수(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다.
1년 만에 국내리그로 복귀한 김연경.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에다 공격성공률 1위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경기 전 수비 연습에 열심인 김연경.
월드클래스 김연경의 공격은 역시나 매서웠다. 양 팀 최다 공격점유율(31.2%)로 IBK 코트에 맹폭!
네트 플레이도 철저히…
분위기 메이커답게 득점에 성공하면 큰 동작으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날카로운 눈빛과 서브.
기본기가 출중한 선수답게 안정적인 자세로 디그 10개, 리시브 5개도 추가했다.
두 팔 벌려 환호. 흥국생명은 17점을 올린 간판 김연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쾌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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