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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동감, 박스오피스 뒤집기는 미미… 입소문 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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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동감, 박스오피스 뒤집기는 미미… 입소문 퍼질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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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데시벨'과 '동감'이 동시 개봉하며 예매율 2, 3위를 나란히 장식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이 오전 9시 기준 22.8% 예매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은 21.5%로 3위를 기록했다.

여진구,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차세대 배우들과 김래원, 이종석, 박병은, 정상훈 등 베테랑 배우들의 러쉬에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왕관은 빼앗지 못한 결과다.

블랙 팬서2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2만을 돌파했다. 예매율 역시 2위와 10% 가까운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1위를 거뜬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개봉한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감은 1999년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시점, 인물 등 다양한 변주를 줘 현대극에 걸맞는 새로운 동감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치얼업' 등 청춘물이 인기를 끌고 있어 입소문을 탈 경우 박스오피스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데시벨은 파격적인 액션으로 액션에 목마른 관객을 사로잡는다. 김래원과 정상훈은 대역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 전태성(이종석 분)과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강도영(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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