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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성숙해진 템페스트, 비상 향한 자신감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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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성숙해진 템페스트, 비상 향한 자신감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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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소년미에 성숙미까지 장착한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거침없는 성장을 자신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템페스트 세 번쨰 미니앨범 '온앤온(ON and 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템페스트 멤버 한빈, 형섭, 혁, 은찬, 루(LEW), 화랑, 태래는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초 공개하는 타이틀곡 '드래곤(Dragon)' 무대를 앞두고 루(LEW)는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됐다. 너무 설레서 어젯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쇼케이스 시작으로 멋진 활동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8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샤이닝 업(SHINING UP)’으로 활동했던 템페스트는 3개월만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비상(飛上)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세 번째 미니 앨범 ‘온앤온’은 ‘우리’가 함께 만든 새로운 세계로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템페스트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혁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과 무대를 빠르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자신감이 컸다. 비상하겠다는 포부 담긴 만큼 빠르게 컴백해서 활동하고 싶었다"고 빠른 컴백의 이유를 밝혔고, 루는 "소년미와 성숙미 동시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서로에게 용기와 구원이 되어주는 ‘우리’의 존재를 노래하며, 더 넓은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템페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4곡이 수록됐다. 멤버 루(LEW)와 화랑은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템페스트만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했다.

루는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 자기 전에 씻을 때 주로 영감을 얻는 것 같다. 수록곡 '러빙 넘버(Loving Number) 작사할 때 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 읽으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꼭 전하고 싶었다"고 작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드래곤(Dragon)'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장르의 곡이다. 더욱 높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꿈’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한층 더 성숙해진 소년들의 거침없는 포부와 기세를 담았다.

지난 앨범의 청량한 템페스트와는 정반대되는,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부담감도 있었다. 형섭은 "퍼포먼스 적으로 두각이 되는 앨범이다보니 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좋은 의미의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빈은 "앨범 준비하면서 재밌었다. 연습생 때 많이 해본 콘셉트라서 너무 재미있게 준비했던 것 같다"고, 태래는 "용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다들 눈빛 연습을 많이 했다. 안무에 드래곤 발톱 상징하는 안무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더 멋있을까 고민하기도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앨범을 통해 초동 7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음원 차트 최상위권 진입, 음악방송 1위 후보 등 더욱 다채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22 지니 뮤직 어워드(GMA)'에서 남자 신인상 2관왕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은찬은 "데뷔한 지 얼마 안됐는데 신인상도 받고 많은 사랑 받아서 행복하고 기쁘다.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주신 만큼 발전하는 템페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초 '이루고 싶은 목표'로 꼽았던 신인상 수상을 이뤄낸 템페스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루는 "다음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내년에는 단독 콘서트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형섭은 "해외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많은 팬분들과 음악적 소통 나눌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3월 데뷔한 후 8개월 만에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템페스트는 그간의 성장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앨범명 '온앤온'처럼 계속 나아가겠다는 기세, 타이틀곡 '드래곤'의 부제 '비상'처럼 더욱 날아오르겠다는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루는 "미니 3집 주제가 '온앤온', 끊임없이 계속 달려간다는 뜻이다. 앨범명 자체가 템페스트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활동하는 동안 한시도 빠짐없이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얼마나 발전했는지 눈으로 잴 수는 없지만 멤버들 모두 똑같이 성장했고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생각한다"며 "눈에 띄게 성장한 점이 있다면 달라진 콘셉트, 강렬함이 생긴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혁은 "템페스트가 강렬한 것도 잘 하는구나. 소년미, 성숙미 둘 다 챙기는 팀이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화랑 역시 "음악방송과 시상식 통해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무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2022년을 대표하는 신인 아이돌로 자리매김 중인 템페스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드래곤'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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