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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개최' K-조각 한일 교류전, 도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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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개최' K-조각 한일 교류전, 도쿄서 개막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11.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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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한국조각의 세계화를 향한 첫 걸음이 일본 도쿄에서 시작됐다.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한 2022 K-스컬프처(Sculpture) 한국∙일본 교류전이 지난 21일 도쿄 긴자 세호 갤러리에서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대규모 야외조각전인 한강조각전시회에 이어 한국조각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한 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의 첫 해외 현지 전시회다. K-스컬프처조직위원회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각 국가별로 현지 국제 조각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이번 교류전에는 염시권, 이윤복 등 한국 조각가 8명과 마사노리 오노다 등 일본 조각가 8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조각가들의 대표작품 16점이 전시돼 양국의 조각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1일 현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크라운해태 회장인 윤영달 조직위원장과 일본 이토 슈지 가루비사 대표이사, 한∙일 조각가들을 비롯해 현지 미술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윤영달 회장은 “전 세계인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국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K-조각이 있기를 바란다"며 "한일 첫 조각교류전이 양국간의 미술시장과 조각의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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