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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6년만에 결별, 시작도 끝도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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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6년만에 결별, 시작도 끝도 쿨하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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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2018년, 열애 소식을 전한 이후 가요계 대표 공개 커플로 활동한 가수 현아(30)와 던(28)이 결별 소식을 '쿨'하게 알렸다.

현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연예계를 대표하는 커플이었던 만큼 현아와 던의 결별 소식은 빠르게 전해졌다. 던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현아의 글에 공감의 의미인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던(왼쪽부터), 현아 [사진=스포츠Q(큐) DB]

 

2016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18년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현아가 "2년 동안 열애 중이었다"고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으며 사실상 퇴출됐다.

현아와 던은 2019년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함께 둥지를 옮겼다. 그해 같은 날 신곡을 발표했고 작년 9월엔 함께 첫 유닛 EP 앨범 '1+1=1'도 발매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2월에는 SNS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던은 소셜 미디어에 "메리 미(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해당 영상에는 화려한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던과 현아의 손이 담겼다.

두 사람의 반지를 제작한 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으신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직접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고르신 정성이 가득한 반지"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던 역시 지난 4월 현아와 함께 출연한 '바퀴 달린 입'에서 "내가 만들었다. 이게 내 재산의 50% 정도다"고 밝혔고, 지난 7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결혼은 현아랑 하겠다는 마음이다. 결혼을 하고 싶으면 다음 주에라도 하는 성격이다. 지금은 일 때문에 바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던이 화려한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했다면, 현아는 커플 타투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현아는 던의 오른손에 'LI', 현아의 왼손에 'FE'가 새겨져 있는 커플 타투 사진을 공개했고, 프러포즈를 받은 뒤인 지난 3월에는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했을 때의 나이를 팔뚝에 새긴 타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8월, 현아와 던은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3년 7개월 만에 소속사를 떠났다.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도 밝힌 만큼, 앞으로 유닛 활동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아와 던의 과거 이별 관련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던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고 결정했다"고 밝혔고, 지난해 웹 예능에서도 "(SNS 사진을) 놔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1일 현재 현아의 인스타그램에 던과의 반지 사진은 삭제돼있다. 반지 사진 외에도 현아는 던과의 럽스타그램 상당수를 지웠다. 반면 던의 SNS에는 프러포즈 영상을 포함해 현아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 열애부터 결별 발표까지 4년. '솔직'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었다. 소속사도, 파트너도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한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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