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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맛 막걸리 ‘막쿠르트’ 2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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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맛 막걸리 ‘막쿠르트’ 2주 만에 완판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1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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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야쿠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가 MZ세대를 사로잡아 2주 만에 완판됐다.

술담화는 지난 14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담화마켓에서 막쿠르트를 6000병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출시한지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00병이 완판되었고, 출시 3일 만에 6000병이 완판됐다. 이후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생산량을 추가해 2주 만에 판매 1만 병을 돌파했다.

hy와 술담화가 컬래버해 출시한 제품은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특징이다.

[사진=술담화 제공]
[사진=술담화 제공]

술담화에 따르면 막쿠르트의 소비자 공략법은 좋은 품질과 차별적인 컨셉이 더해진 것에 있다. 술담화는 술에 사용하는 찹쌀과 멥쌀을 포함한 모든 재료들을 국내산으로 고집한다. 또한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기계 대신 양조사의 손으로 직접 채주(술을 거르는 작업)를 진행한다. 

여기에 어릴 적부터 즐기던 야쿠르트의 컨셉을 살려 '세 살 야쿠르트 여든 막쿠르트' 문구를 제품 정면에 노출했다. 어릴 적 얼려 먹고, 섞어 먹던 다양한 방법을 추억할 수 있게 막쿠르트 구매 고객 전원에게 추억의 레시피 카드도 증정했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는 "막쿠르트가 반짝하고 끝나는 제품이 되지 않기 위해선 술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아야 한다. 프리미엄 막걸리 제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하나하나 직접 빚고 검수한다"며 "막쿠르트의 흥행을 통해 다채로운 술자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과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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