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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4억불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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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4억불 수출 달성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1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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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삼양식품이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이다.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에 이어 네번째로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억295만불이었다. 특히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불닭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라면이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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