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마지막 여정에 스타들이 응원와 격려를 보냈다.

6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의 상대로 1-4로 승기를 내어주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강팀 브라질에게 패배했지만 대한민국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국민들도 비판보다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고개 숙인 대표팀 선수들에게 "잘 싸웠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스타들도 마찬가지였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우리 선수분들 너무 멋졌다. 고생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을 응원했다.

샤이니 민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 꺽이지 않은 마음. 자랑스럽다. 고생 많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태극전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유튜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중계 및 응원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우는 선수들이 많을거 같은데 너무 속상해하지 말길 바란다. 선수들 덕분에 많이 행복했고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다"며"여태 겪어왔던 월드컵 중에 제일 재밌었다. 성공적인 월드컵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가수 지드래곤도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고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신 덕분에 이번월드컵 내내 너무 즐거웠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여러분, 국민으로서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다음을 약속했다. 소녀시대 서현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눈물을 흘리고 고개를 떨군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마세요"라며 "이미 너무 큰 행복과 희망 기쁨을 다 느끼게 해 준 우리 선수들이다. 어려운 경기였을텐데 끝까지 최선 다하고 결국 4-0이 아닌 4-1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화이팅. 고맙고 사랑한다"고 위로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스포츠란 보는 것 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단 걸 느꼈다"며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만큼 많다.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이라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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