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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봉준호 감독 신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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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봉준호 감독 신작 온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2.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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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워너브러더스 픽처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미키17'이 2024년 3월 29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키17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픽처스 SNS]
[사진=워너브러더스 픽처스 SNS]

티저 영상에는 원형 기계 안에 눈을 감고 누워있는 로버트 패틴슨이 담겼다. 회전하는 영상에는 미키17이라는 글씨가 차례로 등장, 글자가 완성되자 로버트 패틴슨이 눈을 뜨고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푸른빛에 감싸진 그의 모습은 SF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SF 소설 '미키7(Mickey7)'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출간 전에 앞서 미리 원고를 받아본 봉준호 감독이 작품이 가진 이야기에 반해 영화화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얼음 세계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조 인간 미키7의 이야기를 그린다.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배급을 담당하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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