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8:38 (목)
오뚜기, 하도급대금 92억원 지급 50여일 앞당겨
상태바
오뚜기, 하도급대금 92억원 지급 50여일 앞당겨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1.09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일을 앞당긴다.

오뚜기는 9일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하도급대금은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8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오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써왔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