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bhc, 사상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상태바
bhc, 사상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1.1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매출 1조원을 넘겼다.

bhc그룹은 10일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한 약 1조 11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3년 독자경영 시작 후 800억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무려 약 13배 성장한 결과다. 이로써 bhc그룹은 매출 1조 클럽 입성했다.

[사진=bhc 제공]
[사진=bhc 제공]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다. bhc치킨은 치킨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전년대비 10% 성장이다. bhc그룹이 인수한 아웃백 또한 지난해 첫 매출 4000억을 넘었다. 2021년 11월 인수 후 bhc그룹으로부터 과감한 투자를 받은 아웃백은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혁신은 물론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여기에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론칭 브랜드 족발상회도 두 자릿수 성장률 보였다.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 역시 지속적인 플러스 성장으로 동력을 더했다. 지난 11월 공식 론칭한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슈퍼두퍼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bhc그룹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는 2030년 매출 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정세가 불안정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고 있으나 닥칠 위협요소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결과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을 넘어선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