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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지민·뉴진스, '빌보드 핫 100' 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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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지민·뉴진스, '빌보드 핫 100' 신기록 행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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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빅뱅 태양과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협업곡 '바이브'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올랐다. 글로벌 루키 그룹 뉴진스는 핫 100 첫 데뷔 후 일주일 만에 다른 곡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민이 피처링해 지난 13일 발매된 태양의 새 디지털 싱글 '바이브(VIBE)'는 이번 주(20~26일) 핫100 차트에 76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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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지난 13일, 태양이 6년 만에 발매한 솔로곡 '바이브'는 서로의 관계 속 '바이브(분위기, 느낌)'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태양·지민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신 차트 순위 집계 기간 동안 바이브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건수는 각각 420만건과 2만건으로 집계됐다. 빌보드 톱 세일즈 송스에서는 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9위로 데뷔했다.

바이브는 발매 전부터 빌보드 '핫 트렌드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의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동시에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UK) 오피셜 차트 최근(20~26일) 싱글 톱100 차트에도 96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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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바이브의 빌보드 핫 100 진입으로 태양과 지민 모두 솔로 아티스트로는 핫 100에 처음 진입하게 됐다. 태양은 빅뱅 멤버들 중 제일 먼저 핫 100 차트인을 한 아티스트가 됐으며, 지민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팀 앨범 수록곡 이외의 솔로 자격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걸그룹 뉴진스는 핫 100 데뷔 일주일 만에 다른 노래로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뉴진스는 지난주(1월 21일 자) 핫 100에서 '디토(Ditto)'로 9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오엠지(OMG)'로 5계단 오른 91위를 기록하며 핫 100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엠지는 지난주 핫 100 10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 10계단 상승해 9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진입해 데뷔 후 최단기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그룹이 된 바 있으며, 데뷔 후 최단기간 해당 차트에 두 곡을 올린 K팝 그룹이라는 신기록도 세우게 됐다. 뉴진스에 앞서 핫 100에 2곡 이상을 올린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두 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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