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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발매 일주일만 218만장 판매 "역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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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발매 일주일만 218만장 판매 "역대 4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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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3년 11개월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역대 초동 4위에 등극했다.

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의 발매일부터 7일간의 누적 판매량(초동 판매량)은 총 218만800여 장으로 집계됐다.

이 앨범은 발매 6일 차인 2월 1일까지 202만 7817장으로 집계되며 200만장을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데뷔 3년 11개월 만에 첫 주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케이팝 가수 가운데 최소 연차에 달성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지금까지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그룹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0월 초동 216만장을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를 제치고 역대 4위에 올랐다.

역대 초동 판매량 1~3위는 모두 방탄소년단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이 338만장, 지난해 발매된 선집 앨범 ‘프루프(Proof)’가 275만장, 역시 지난해 발매된 스페셜 앨범 ‘비(BE)’가 227만장 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앞서 앨범 유통사인 YG PLUS에 따르면,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최종 234만 장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에 힘입어 발매 당일(1월 27일)에만 한터차트 기준 186만 8919장 팔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신보 발매 첫날 18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 정상으로 직행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7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신보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집계기간 1월 23~29일)에서도 18만7129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직행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는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과 ‘데일리 톱 송 USA’ 차트에 각각 38위로 진입한 이래 차트인 유지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발표된 직후 여러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 속에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5000만 뷰를 넘겼다.

'커리어 하이'로 2023년의 포문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주 공개되는 11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도 예측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빌보드 200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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