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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CSR,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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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CSR,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3억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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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부영그룹이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3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19년에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모습.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19년 연 장학금 수여식 현장 모습.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2023년 1학기까지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들이 약 89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재단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뽑는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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