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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ESG 경영 전방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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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ESG 경영 전방위 확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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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ESG 경영을 확대한다.

최근 코웨이의 ESG 경영 확대가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코웨이는 2021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시 코웨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적용 ▲기후변화 대응 ▲재생 원료 적용 계획 ▲인권경영 단계별 추진 ▲협력사 ESG 관리 강화 등 5가지 중점 과제와 10가지의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추진 일환으로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현재 주요 사업장인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자회사인 아이오베드에는 약 80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했다. 코웨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지속 확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계획이다.

환경경영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와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휠체어농구단과 중증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해 장애인 고용을 늘렸다.

지난해 5월 창단한 휠체어농구단은 서울 연고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휠체어농구선수 출신 임찬규 단장, 김영무 감독 등 3명의 코치진과 11명의 현역 선수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일체 지원했다.

또한 대중의 인지도 부족과 신인 선수 유입의 한계로 난항을 겪고 있는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휠체어농구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해 휠체어농구단에 정규 선수와 별도로 육성(후보) 선수 군을 모집하고 신규 선수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사진=코웨이 제공]

더불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섰다.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을 고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코웨이 청정숲' 조성 프로젝트 등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방위적으로 ESG 경영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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