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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분당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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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분당 사업 MOU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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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대상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채결한다.

대상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분당 신규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전분당 신규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대상 제공]
[사진=대상 제공]

전분당 부문은 바이오와 함께 대상의 대표적 소재사업 중 하나로, 옥수수,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다양한 전분 및 전분당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 1964년 전분당 생산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한 대상 전분당 부문은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과 전분당 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전분당 신규사업에 대해 공동 투자 검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업,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방안 협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희병 소재사업총괄은 "대상의 소재 글로벌 사업은 매해 그 규모와 매출이 안정적으로성장하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대상 소재 글로벌 사업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판매망과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탄탄한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전분당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식량소재본부장은 "국내 최대의 전분당 업체인 대상과의 협력은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국가 식량안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사가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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