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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동 공략, 정원주 부회장 오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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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동 공략, 정원주 부회장 오만 방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2.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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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지난 22일~23일 오만 두쿰 정유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과정에서의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공 과정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후 GCC 지역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지사 임직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오만 등 중동지역의 시장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하며 향후 신규 발주되는 사업들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정원주 부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오만 두쿰 정유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부회장이 오만 두쿰 정유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이라크 신항만, 리비아재건사업 등 중동지역에서 신규 발주가 유력시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세부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수주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대우건설은 “올해는 유가 상승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산유국의 신규발주가 증가할 것이 전망돼 이번 오만 방문을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오만 두쿰 정유시설 현장을 방문해 중동지역 시장 상황 및 수주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부회장은 오만 두쿰 정유시설 현장을 방문해 중동지역 시장 상황 및 수주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 부회장이 방문한 오만 두쿰 정유시설 건설현장은 2018년 세계적인 EPC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조인트벤처로 수주한 1번 패키지 건설공사이다. 총 공사금액은 27억8675만달러(약 3조35억원)규모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에서 35%의 지분으로 참여해 9억7536만달러(약 1조5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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